[뉴스핌=이종달 기자]우승후보 최경주(42·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AT&T내셔널(총상금 650만달러)에서 무려 8오버파를 쳐 최하위권으로 밀렸다.
최경주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콩그레셔널CC 블루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1개, 더블보기 1개, 보기 7개로 8오버파 79타를 쳐 공동 114위에 그쳤다.
최경주는 우승은커녕 일단 컷오프 통과가 관건이다. 최하위권이라 컷오프 통과도 힘든 상황이다. 2007년 초대 챔피언이었던 최경주는 지난해 2위를 했었다.
이날 최걍주의 발목을 잡은 것은 아이언샷과 퍼팅. 그린 적중률이 39%에 불과했을 정도로 아이언샷이 엉망이었다. 여기에 퍼트수가 31개로 퍼팅감마저 없었다.
이 대회 호스트인 타이거 우즈(미국)도 버디 2개, 보기 3개로 1오버파 72타를 공동 30위에 머물렀다.
보 반 펠트(미국)는 4언더파 67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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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