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하반기 경제정책⑥] 건설사 PF부실채권 2조 매입, 중소건설사 3조 지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 Newspim] 정부가 2012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공식 발표했다. 유로존 재정위기 속에서 글로벌 경기가 침체국면으로 빠져들고 있다. 유로존이 올해 마이너스(-) 성장으로 추락하는 가운데 중국의 경기둔화, 미국의 경기회복세 지연 등으로 국내경제에 미칠 파장도 만만찮다. 이에 따라 정부는 유로존의 재정위기가 장기화될 것으로 보고 이에 대비해 위기대응과 함께 공공기금을 통한 재정투자 확대, 중소기업 투자활성화, 건설사 경영정상화 등 내수활성화 정책을 제시했다. FTA를 통한 수출증대를 도모하는 한편 물가안정과 청년 및 베이비부머 자영업자를 위한 일자리창출, 서민금융 활성화와 주거비 지원 등 생계비 절감대책도 내놨다. 또 중장기 위기차단을 위한 외화예금 확충 및 재정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한 균형재정 기조도 확인했다. 정부의 하반기 경제정책의 주요 내용을 알아본다. <편집자註>


[뉴스핌=이기석 기자] 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자체 정상화가 가능한 건설회사에 대한 대출금 만기연장 등 채권단의 자금지원을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특히 은행권 공동으로 2조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관련 부실채권을 매입할수 있도록 PF배드뱅크를 확충, 건설사들의 경영정상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또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지원을 통해 3조원 규모의 프라이머리-CBO를 발행, 중소건설사들의 자금난 해소 재원으로 활용된다.

대형건설사와 은행이 공동으로 마련해 협력업체를 지원하는 건설사 상생협력펀드가 1000억원 가량 확대되고, 부동산투자회사의 임대소득 공제기간이 내년말까지 1년 연장된다.


◆ 건설사 경영정상화 추진: 대출금 만기연장, PF부실채권 2조원 매입

28일 정부는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의 일환으로 <건설사 경영정상화 및 건전성 제고방안>을 마련, 오는 7월부터 시행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속에서 국내 건설사업의 투자와 거래 부진이 지속되고 있고 특히 PF 관련 부실로 건설업황이 살아나지 않는다고 보고, 하반기 중 PF 관련 부실해소와 자금난 완화를 통해 내수활력을 제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먼저 정부는 신용위험평가 결과 자체 정상화가 가능한 건설사에 대해서는 대출금의 만기연장 등 채권단의 자금지원을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주채권은행과 PF대주단간 분쟁방지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 금융감독원의 점검 강화 등을 통해 워크아웃 건설사들에 대한 회생이 원화하도록 유도키로 했다.

특히 정부는 은행권이 공동으로 마련해서 PF 부실채권을 소화하는 PF정상화뱅크를 2조원 규모로 추가 확충, 부실채권 매입을 통한 경영정상화를 적극 도모하기로 했다.

은행권의 PF정상화뱅크로는 농협중앙회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국민은행 기업은행 등 6개 금융사가 만든 민간배드뱅크로 연합자산관리(UAMCO)가 있는데, 지난해 8000억원 규모의 PF부실채권을 매입한 바 있다.

연합자산관리의 PF정상화뱅크에 2조원 규모의 추가 재원을 확충하여 은행권의 PF부실채권을 매입하고 리스트럭처링을 할 경우 부실채권이 소화되고 관련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구조조정을 통해 건설사들의 경영이 정상될 수 있다는 계획이다.


◆ 중소건설사 3조원 규모 자금지원, 협력업체 상생지원도 병행

또 하반기에는 대형건설사와 은행이 공동으로 조성해 협력업체를 지원하는 건설사 상생협력펀드가 1000억원 가량 증액된다. 지난해 992억원 수준에서 올해는 1942억원으로 확충되면 협력업체가 1~2%포인트 가량 대출금리 인하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된다.

여기에 부동산투자회사의 임대소득에 대한 50% 공제 기한을 올해말에서 내년말로 1년 연장함으로써 부동산투자회사의 영업이익을 높여주기로 했다.

아울러 정부는 중소건설업체들의 채권을 합쳐 묶고 여기에 신용보증기금이 신용보강을 해주는 방식의 P-CBO를 3조원 규모로 발행함으로써 중소건설사들의 자금난을 완화해 주기로 했다.

과거 1조 3000억원 규모의 P-CBO를 발행해 430개 기업들이 자금난이 완화된 경험을 고려하면 이번 3조원 규모의 P-CBO가 발행될 경우 단순하게 1000개에 육박하는 기업들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된다.

이와 더불어 정부는 중소건설사의 자금난 완화를 위해 건설공사 브릿지론 보증을 재시행을 하기로 했다. 이 제도는 공사 계약일로부터 공사대금 수령 때까지 필요한 자금조달을 위해 받은 대출에 대해 신용보증기금이 보증을 제공하는 것으로 국회와 협의가 필요한 사안이다.


◆ 부실시행사 구조조정, 부동산 사업평가제 도입 

한편 정부는 건설사들의 경영정상화와 중소건설사들의 자금난 완화 방안에 따른 모럴해저드를 방지하기 위해 부실시행사 구조조정도 병행하기로 했다.

사업시행권 취소를 가능하게 하고 건전한 부동산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부동산 사업평가체계를 도입키로 했다.

사업시행권 취소는 ▲ 부도 ▲ 경매 공매 등을 통한 토지소유권의 이전 ▲ 2년 이상 공사중단시 등에 적용되게 하는 제도로 주택법 개정을 통해 추진할 예정이다.

부동산 사업평가제도는 총사업비 대비 자기자본 규모 등 시행사의 사업수행능력, 사업의 수익성 등을 평가하여 결과를 공시하고, 금융회사가 대출 결정시에 활용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또 정부는 부동산 개발이나 설비투자 등을 위해 프로젝트 금융(PF)이 건전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최저낙찰제 공사의 설계를 변경할 경우 실적공사비 전액을 반영케 하고 자치단체 발주의 공사에 대해 공사비가 과다삭감되는 관행을 개선하는 등 적정 공사비 확보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의 최상목 경제정책국장은 “연합자산관리에 2조원 규모의 재원이 확충되면 FP 관련 부실채권을 모두 매입하고 남는다”며 “자산관리공사를 통해 저축은행의 부실을 정리하는 한편 은행권 PF부실채권 매입과 함께 사업별 구조조정을 할 경우 건설사 정상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르다 '6개대회 연속 2위 이상' 대기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1위 넬리 코르다가 멕시코 필드마저 정복하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전설 소렌스탐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코르다는 4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말레온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리비에라 마야 오픈(총상금 25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코르다는 2위 아피차야 유볼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시즌 3승이자 통산 18승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넬리 코르다가 4일(한국시간) 리비에라 마야 오픈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올 시즌 출전한 6개 대회에서 우승 3회, 준우승 3회를 기록한 코르다는 2001년 소렌스탐이 작성한 시즌 개막 후 6개 대회 연속 준우승 이상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와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포티넷 파운더스컵·포드 챔피언십·아람코 챔피언십에서는 3연속 준우승을 기록했다. 3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코르다는 5번 홀(파5) 이글을 시작으로 6, 7번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초반에 승기를 굳혔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는 티샷이 숲으로 향하며 분실구 위기를 맞았으나 장거리 퍼트를 성공시키며 보기에 그치는 집중력을 보였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넬리 코르다가 4일(한국시간) 리비에라 마야 오픈 18번홀에서 챔피언 퍼트를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주수빈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282타, 단독 8위에 올랐다. 2023년 투어 합류 이후 통산 두 번째 톱10이다. 2라운드 공동 62위로 컷을 통과한 강민지는 3~4라운드에서 반등했다. 최종일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기록하며 합계 5언더파 283타, 공동 9위로 데뷔 첫 톱10에 진입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주수빈.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강민지.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임진희는 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공동 13위에 올라 순위를 끌어올렸고, 루키 황유민은 대회 첫 60대 타수(69타)를 기록하며 합계 3언더파 285타, 공동 20위로 대회를 마쳤다. psoq1337@newspim.com 2026-05-04 07:15
사진
안세영의 한국, 中 꺾고 우버컵 우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셔틀콕 여제' 안세영이 선봉에 선 한국 여자 배드민턴이 만리장성을 넘고 세계 정상에 우뚝 섰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열린 2026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 결승전에서 중국을 3-1로 제압했다. 2010년과 2022년에 이은 통산 세 번째 우승이다.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남자 대표팀의 아쉬움을 씻어내는 '금빛 스매싱'이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첫 번째 단식 주자로 나선 안세영은 세계 2위 왕즈이를 2-0(21-10 21-13)으로 완파했다. 안세영은 한 번의 동점도 허용하지 않는 무결점 경기를 펼쳤다. 하프 스매시와 헤어핀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상대를 쥐락펴락했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부터 8강, 4강전에 이어 결승까지 모든 경기에 첫 주자로 출전해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전승 행진을 벌이며 세계 1위다운 위력을 과시했다. 안세영은 왕즈이를 상대로 통산 20승(5패)째를 수확했다. 중국 언론에서조차 '공안증'(안세영 공포증)이라는 용어를 쓸 만큼 안세영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던 왕즈이는 지난 3월 전영오픈 결승에서 맞대결 10연패를 끊고 안세영에 일격을 가하기도 했으나, 4월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에 이어 이날까지 안세영에게 2연패를 당하며 천적 관계를 재확인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천위페이를 꺾은 김가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두 번째 주자였던 복식 이소희-정나은 조가 세계 1위 류성수-탄닝 조에 0-2로 패했지만, 세 번째 주자 김가은이 해결사로 나섰다. 김가은은 천위페이를 상대로 1게임 8-15의 열세를 뒤집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2-0(21-19 21-15) 승리를 따냈다. 분위기를 바꾼 천금 같은 승리였다. 마침표는 네 번째 주자가 찍었다. 파트너 공희용의 부상 결장으로 백하나와 손을 맞춘 김혜정은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세계 4위 지아이판-장수셴 조에 2-1(16-21 21-10 21-13) 역전승을 거뒀다. 첫 게임을 내준 백하나-김혜정은 전열을 가다듬은 2게임에서 시원한 공격을 퍼부으며 21-10으로 승리했다. 마지막 3게임은 더 압도적이었다. 3-2 상황에서 무려 9점을 몰아치며 승기를 잡았고,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한국의 우승을 확정했다. 마지막 단식 주자였던 심유진(인천국제공항·19위)은 세계 5위 한웨와의 경기를 치르지 않고도 동료들과 함께 시상대 맨 위에서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중국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올해 초 아시아단체선수권에 이어 우버컵까지 석권한 여자 대표팀은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임을 증명하며 오는 9월 아시안게임을 향한 청신호를 밝혔다. 남자부에선 중국이 돌풍의 프랑스를 3-1로 물리치고 토머스컵 우승컵을 안았다.  psoq1337@newspim.com 2026-05-04 06: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