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SK그룹, 콜롬비아 아발그룹과 1억불 공동펀드 조성추진

기사입력 : 2012년06월27일 15:58

최종수정 : 2012년06월27일 15:58

콜럼비아 ICT -SOC- 에너지분야 기업에 투자키로

[뉴스핌=양창균 기자] SK그룹이 터키에 이어 콜롬비아에서도 1억달러 규모의 펀드조성에 나선다. 앞서 SK그룹은 이달 초 터키 최대 기업인 도우쉬 그룹과 1억 달러 규모의 공동 펀드를 조성키로 합의했다.

27일 SK그룹에 따르면 SK그룹은 콜롬비아 주요그룹 가운데 하나인 아발그룹과 펀드조성및 합작사 설립등을 골자로 하는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규모는 이전에 맺었던 터키와 같은 1억달러 수준이다. SK그룹과 아발그룹이 각각 5000만달러씩 투자, 1억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는 안이다.

이를 통해 SK그룹과 아발그룹은 콜롬비아 내 통신이나 물류등 사회간접자본(SOC) 시설, ICT(정보통신기술), 에너지등의 기업을 인수하거나 지분투자하게 된다.

SK그룹 관계자는 "콜롬비아 아발그룹과 1억달러 규모의 펀드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맞는 얘기"라며 "지난번 터키와 콜롬비아의 펀드조성 추진은 글로벌 전략차원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콜롬비아의 펀드는 터키와 같은 방식이고 투자형태도 비슷하게 가게 될 것"이라며 "최태원 회장이 그동안 해외활동을 통해 쌓은 인맥의 결과"라고 덧붙였다.

실제 터키와 콜롬비아의 펀도조성 성과는 최 회장의 글로벌 행보의 결과물로 해석되고 있다. 최 회장이 매년 빠지지 않고 참석하는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맺었던 인연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

최 회장은 선대회장에 이어 1998년부터 다포스포럼에 참석하기 시작했다. 최 회장은 다보스포럼 참가 1년만인 1999년 이 포럼이 선정한 '차세대 지도자 100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