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스마트폰에 부착된 초록버튼 하나만 누르면 어린이의 응급상황을 보호자에게 알릴 수 있는 ‘스마트 초록버튼 서비스’가 제공된다. 스마트폰이 ‘어린이 안전 지킴이’로 거듭나게 된 셈이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제훈 회장)은 ‘스마트 초록버튼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 초록버튼 서비스’는 어린이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이어폰단자에 긴급버튼(또는 별도의 긴급버튼이 내장된 이어폰)을 장착해 ‘원터치’로 보호자에게(수신자부담방식) 통화 연결해주는 것으로 보호자가 수신후 녹취되는 아이의 통화 상황을 판단해 관련 기관에 신고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기존의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어린이는 스마트폰 이어폰 단자에 긴급버튼을 꽂으면 되고, 보호자는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설치하면 된다.
‘스마트 초록버튼 서비스’는 이 같은 ‘원터치’형 간편 신고 기능 외에도 어린이의 동선과 이동경로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안심지역서비스’‘이동경로확인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안심지역서비스’는 보호자가 웹 또는 스마트폰을 통해 사전에 자녀의 안심구역을 설정하면 자녀가 Zigbee USIM CARD가 내장된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설정된 안심구역을 진입·이탈한 경우 해당 정보를 보호자에게 SMS로 제공하는 기능이다.
아울러 보호자가 사전 설정한 예약시간에 맞춰 자녀의 위치정보를 측정해 SMS로 제공(1일 2회로 한정)하는 ‘예약시간 위치알림 서비스’도 제공된다.
SK텔레콤은 “어린이의 응급상황이 보호자에게 연결돼 경찰 오신고율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효과적인 안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