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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이슈]리켐, 실적악화로 반토막...증설 후유증 "이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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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고종민 기자] 리튬이차전지 전해액 소재업체인 리켐이 상장 당시의 반토막으로 주저앉았다.

고객사의 주문이 예상보다 부진하면서 공장 가동률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6월 상장당시 리켐은 삼성SDI와 LG화학의 2차전지 투자 전망에 힘입어 공모가(1만4000원) 보다 4200원(30%) 급등한 1만8200원의 시초가를 형성했다. 특히 상장 당일에는 가격제한폭(14.83%)까지 상승, 2만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6월17일에는 2만6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에 이르렀지만 주가는 하락세로 전환하며 현재(21일 마감 기준)는 85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주가 하락 이유의 하나로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꼽고있다.

업계 관계자는 리켐과 관련, "작년 연간 6000톤에서 1만톤으로 증설을 했지만 고객사의 주문량 부족(공장 가동률 50%), 올해 1분기 평균 15% 단가 인하, 생산능력 증가로 인한 고정비 부담 가중이 악재로 작용했다"며 "기대했던 중대형 이차전지 업황 둔화도 부진한 실적의 원인"이라고 말했다.

실질적인 고객사인 삼성SDI와 LG화학의 소형 이차전지 폴리머 전지용 첨가제 수요가 기대 이하로 부진했다.

중대형 전지의 경우, LG화학과 SB리모티브 등의 메이저업체에 지속적으로 테스트 물량을 납품 중이나 업황 회복시기가 불투명하다. 현대차 기아차 등 업체들이 전기차 개발보다 하이브리드 차량에 집중하면서 중대형 배터리 수요가 부족해서다.

리켐은 지난해 증설을 완료했으나 대형고객사들이 당초 약속(?)과는 달리 주문을 내지않아 고립무원의 처지에 봉착해 있다. 
 
리켐의 직접적인 고객사는 LG화학·파낙스이텍·솔브레인 등 주요 전해액 3사다. 3사가 전방업체의 수요에 따라 리켐에 증설을 권하지 않았겠냐는 것. 2차전지 소재의 특성상 고정비 부담이 커 전방 업체의 요구가 있어야 증설이 가능하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전해액 업체들의 증설은 고객사와 교감을 통해 이뤄진다"며 "리켐이 증설과 인력채용을 마무리했지만 판매 가격하락·시설투자비·인건비 증가 등 수익성 악화만 짊어진 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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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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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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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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