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KB국민은행 민병덕 은행장의 글로벌 현장경영 행보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민병덕 은행장은 지난 5월 영국 런던 현지법인을 방문하고, 이달 초 중국 현지법인 설립 상황을 점검한데 이어 지난 18일부터 2박3일의 일정으로 베트남과 캄보디아를 방문하고 귀국했다.
▲베트남(연짝 공단) 방문 중인 민병덕 은행장 |
이번 방문에서 민병덕 은행장은 KB국민은행의 현지 영업력 강화를 위한 방안으로 현지에 진출한 한국계기업들을 직접 방문하고, 간담회를 통해 현지 금융 서비스 제공에 대한 애로와 건의사항 등을 직접 청취했다.
민병덕 은행장은 베트남에서 가장 큰 공단인 동시에 한국계 기업이 가장 많이 입주해 있는 베트남호치민시 인근 ‘연짝공단’의 한국 기업을 방문했고, 캄보디아에서는 현지 한인 고객을 초청해 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아시아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전진기지를 구축하는 것은 새로운 금융영토 확대를 위해 늦출 수 없는 전략적 기회”라며, “우선 해외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금융 서비스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을 시작으로 현지 고객 금융서비스 확대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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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