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미래에셋 박현주 회장(사진)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받는 배당금 전액 기부에 나선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오는 22일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박현주 회장이 올해 받게되는 배당금 41억원 전액을 비영리사회복지재단인 미래에셋박현주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박 회장은 지난 2008년 직원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2010년부터 배당금 전액을 이 땅의 젊은이를 위해 사용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으며 올해역시 배당금 전액인 41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지난해에도 배당금 총액 61억 9천만원을 기부금으로 내놓아 올해 기부하는 배당금을 포함하면 2년간 103억원을 기부하게 된다.
박 회장은 창업 초기인 2000년 '배려가 있는 자본주의'라는 사회공헌 철학을 실천하고자 75억원에 달하는 사재를 출연,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을 설립했다. 현재 미래에셋박현주재단 출연금 총액은 123억원이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다양한 사회복지활동과 기부를 통한 나눔문화확산에 힘쓰고 있으며 금융권 최대규모의 장학생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다.
미래에셋의 지난해 기부금 및 사회공헌활동기금에 사용한 금액도 80억8000만원으로 미래에셋 전 임원들은 매달 급여의 1%를 기부하는 '미래에셋 1% 희망나눔'에도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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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