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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섭 피엔티 대표, "코스닥 상장 찍고 글로벌 선두기업으로"

기사입력 : 2012년06월19일 14:06

최종수정 : 2012년06월19일 14:11

[뉴스핌=이연춘 기자]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기존 사업에 대한 강화 및 해외 장비의 국산화를 이루기 위한 연구개발 및 신규사업에 진출 할 것입니다"

오는 7월6일 코스닥 입성에 앞둔 김준섭 피엔티 대표이사는 19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선두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향후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밝혔다.

2003년 설립된 피엔티는 2차전지, 소재, 반도체 등 핵심소재 생산장비를 제조하는 회사로 장비 관련 원천기술 보유와 선도개발로 수입에 의전하던 핵심소재 제조 설비를 국산화 시킨 최초의 기업이다.

김 대표이사는 "롤투롤 장비기술을 보유한 피엔티는 소재에 따라 여러 분야의 장비를 생산할 수 있어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크게 2차전지, 소재, 반도체 사업부에 성공적 진출로 다양한 시장을 전방산업으로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피엔티는 현재 회사 설립 이후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핵심소재 생산장비 관련 국내 1위를 점유하고 있다.

또한 피엔티는 매출의 폭발적 성장과 더불어 이익률의 상승으로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764억원, 영업이익은 112억원, 순이익은 89억원을 기록했다.  

김 대표이사는 "회사 설립 이래 짧은 기간에 핵심 기술을 확보하며 최근 4년간 연평균 54.5%의 높은 매출 성장을 시현했다"며 "올해 1분기 기준 약 434억원의 수주잔고 확보와 전방산업의 호조에 힘입어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피엔티는 향후 압출기, 롤투롤 인쇄기, 수처리 필터사업 등 롤투롤 기술을 확대 적용한 설비 개발로 토탈 라인업을 강화하고 사업 다각화 및 지속 가능한 우수기업으로 성장 할 계획"이라며 "새로 예정인 압출기 사업은 2차전지 및 소재사업에 적용되는 필림, 분리막, 전선피복 등 핵심 원천 소재를 생산하는 고액장비로 원천소재 생상 맟 가공의 일원화로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피엔티는 6월말 수요예측을 거쳐 7월6일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 공모 주식수는 80만6638주로 공모 희망가액은 1만4000~1만6000원이다. 공모 예정금액은 113억~129억원이며 6월21일~22일 수요예측, 6월27일~28일 양일간 청약을 거쳐 상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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