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넥슨의 지주회사격인 NXC가 보유중이던 NHN지분을 모두 정리, 현금화시켰다.
12일 주식시장과 게임업계에 따르면 NXC는 올해들어 10여년 넘게 갖고 있던 NHN지분을 전량, 매각해 1000억원대의 현금을 확보했다. 넥슨은 이번에 확보한 현금을 다른 투자처에 쓸 예정이다.
넥슨 관계자는 "과거에 이해진 NHN 창업자에게 도움을 준 것을 주식으로 받은 물량"이라며 "한 때 의미있는 지분율까지 갖고 있었으나 이번에 지분을 모두 처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그동안 주식을 매각해 이번에 정리된 지분은 1% 내외로 알고 있다"며 "NHN 지분으로 처분된 현금은 1000억원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넥슨 전체를 지배하는 NXC는 일본증시에 상장된 넥슨재팬의 지분 59.4%를 보유하고 있다. 또 김정주 대표와 부인 유정현씨가 NXC지분을 각각 48.5%, 21.15%등 총 70%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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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