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사장<사진>이 최근 지방 사업장을 포함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경영목표와 핵심과제’를 공유하는 ‘소통경영’을 펼치고 있다.
호샤 사장은 보령, 군산, 창원의 임직원 대상 경영현황설명회를 가진데 이어 7일 부평 본사의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경영현황설명회를 갖고 소통경영의 뜻을 강조했다. 고객과 임직원을 최우선시 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이날 호샤 사장은 “저와 같은 목적지를 향해 가는, 한 버스를 함께 탄 임직원들은 고객과 더불어 항상 최우선 순위에 있다”며 “한국지엠은 고객과 임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배우면서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상호 신뢰를 주문했다.
호샤 사장은 또 “직원에 대한 투자를 기반으로 수익을 개선하고, 발생한 수익이 세계 최고의 제품 개발과 생산을 위한 재투자로 연결돼 한국지엠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선순환적 조직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연하고 열린 커뮤니케이션, 임직원 신뢰, 문화의 다양성 존중 등 평소 실천해온 본인의 리더십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고객을 중심으로 한 이해 관계자들과의 신뢰 구축 ▲‘품질이 제품을 판다’ 슬로건 실천을 위한 최고의 제품 품질 확보 ▲회사의 지속 발전을 위한 긍정적인 현금흐름 달성과 수익성 향상 등을 강조하며 경영현황 전반에 대해 임직원들과 공유했다.
그 동안 호샤 사장은 ‘한국지엠 가족 대동한마당’과 부평, 군산, 창원, 보령 공장 등 전 임직원 대상 경영현황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임직원들과의 소통을 시작했다.
향후 웹채팅, CEO 메시지 발송, 현장 방문 등 임직원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 경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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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