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동서식품은 제11회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을 개최하고 작품 공모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동서커피문학상'을 주최하고 있는 동서식품은 커피라는 한정된 이미지를 탈피하고, 문학상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자 '동서커피문학상'의 명칭을 올 해부터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으로 변경했다.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은 대한민국 여성이라면 누구라도 자유로운 주제하에 시, 수필, 소설, 아동문학 등 총 4개 부문에 응모할 수 있다.
올해는 대상 수상작의 상금을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2배 인상하는 등 총 504명의 수상자에게 77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대상 및 부문별 금상 수상작은 문예지 '월간문학' 12월호에 수록돼 등단의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한국문인협회의 입회자격을 부여 받는 특전도 누릴 수 있다.
응모작품 접수는 10월 8일까지 동서식품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우편 접수를 하면 된다. 당선자는 10월 31일 동서식품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안경호 동서식품 홍보실장은 "올해 새롭게 명칭을 바꾼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은 공모전 기간 동안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여성 소비자들과 함께하는 문화 나눔의 장으로써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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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