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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연 "당기위는 충분한 소명시간 보장하라"

기사입력 : 2012년06월06일 15:14

최종수정 : 2012년06월06일 15:14

- 국회 기자회견 "정치적 판단보다 진실규명 우선돼야"

[뉴스핌=함지현 기자] 서울시당기위원회에서 출당이 논의될 통합진보당의 이석기·김재연 의원과 황선·조윤숙 후보는 6일 "(출당 전에) 충분한 소명 과정과 시간이 주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재연 의원과 황선·조윤숙 후보 등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실관계를 판단해야 할 서울시 당기위가 정치적 판단, 아니 엄밀히 말하면 이해관계에 따른 판단을 한다면 당기위원회로서의 권위는 일거에 무너지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정해진 결론에 따라 수순을 밟는 과정이 아니라면 충분한 시간과 검토를 통해 진실이 밝혀지길 바랐다"면서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음을 여러 경로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진실을 규명해야 할 책무보다는 정치적 판단이 당기위원회에서 강조되고 있는 듯 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서울시 당기위원회는 같은 사건이라며 네 명을 병합했지만 최근 사퇴결정에 반발한 김수진 후보는 병합하지 않고 분리처리를 밝히고 있다"면서 "군사재판이 아니고서야 상식을 벗어난 처리 과정은 결국 이석기 의원, 김재연 의원, 조윤숙 후보, 황선 후보를 서둘러 제명하려는 수순을 밟고 있다는 의혹을 지우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런 식이라면 소명을 준비한들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고 비판했다.

앞선 이날 오전 각계 원로들도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통합진보당 제명 결정을 우려하는 각계 원로 기자회견'을 열고 "선 진실규명 후 책임자 처벌의 원칙, 통합과 단결과 동지애의 원칙, 종북좌파 척결 소동의 극복이라는 3대 원칙에 입각해 진보정당 운동에 크나큰 오점을 남길 제명 결정에 신중을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통진당 서울시 당기위는 이날 오후 이들에 대한 출당 여부를 결정할 회의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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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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