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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신개념 스마트 셋톱박스 첫 선

기사입력 : 2012년05월31일 10:13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장순환 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 www.lge.co.kr)가 케이블TV 사업자들과 차세대 스마트 셋톱박스 개발 등 신규 사업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LG전자는 31일부터 이틀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디지털 케이블TV 쇼 2012(KCTA 2012)’에 부스를 설치하고, 신개념 스마트 셋톱박스를 첫 선보였다.

 

이 제품은 케이블TV 수신 및 풀브라우징 인터넷 이용이 가능하고, 앱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스마트TV 콘텐츠를 지원하는 등 일반TV를 스마트TV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또, 다른 스마트 기기에 저장된 콘텐츠를 볼 수 있는 N스크린 기능은 물론, 가정 내 전등, 도어락 제어 및 실내 모니터링 등 차별화된 서비스도 가능하다.
 
LG전자는 케이블TV 사업자 각각에 최적화한 제품으로 케이블TV 시장을 공략한다. 구체적으로 ▲오픈 플랫폼을 적용한 스마트 셋톱박스 ▲LG전자의 스마트TV 자체 플랫폼 ‘넷캐스트’를 결합한 케이블 셋톱박스 ▲케이블 셋톱박스 내장형 스마트TV ▲케이블TV와 스마트TV 기능을 함께 제어할 수 있는 통합 리모콘의 공동개발 등을 논의한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세계 최대 55인치 올레드(OLED) TV와 2012년형 시네마3D 스마트TV 등도 선보였다. 디지털 케이블TV 쇼는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주최하고 케이블TV 관계자 등 3천여 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의 디지털 케이블TV 전문 전시회다.
 
조 상무는 6월 1일 열리는 컨퍼런스에서 ‘3D 스마트TV 진화와 3D 활성화 방안’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할 예정이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미국 케이블 쇼(NCTA)’에 참가, 올해 LG 시네마3D 스마트TV의 새로운 기능들을 시연하고 현지 케이블TV 사업자와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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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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