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4일 락앤락에 대해 "4월에도 중국 사업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 (김정윤 애널리스트)
4월에도 중국 사업 성장세 유지
락앤락은 중국 사업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다. 동사는 1분기에 이미 중국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3.8% 증가하며 중국 성장률 둔화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 4월에도 중국의 성장은 유효하다. 2분기 중국 매출액 성장률 전망치인 31% 달성에 무리가 없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동사의 비수기는 전통적으로 1분기이다. 매출 수요가 높은 중국의 1분기는 춘절로 인해 연휴가 길고, 근무일수 자체도 다른 분기에 비해 낮기 때문이다.
야외 활동 증가하며 아웃도어 제품 수요 늘어날 전망
동사는 역사적으로 1분기보다는 2분기가, 2분기보다는 하반기가 좋은 특성을 지닌다. 하반기에는 김장 수요가 있고, 텀블러, 보온병의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2분기에는 락앤락 핫앤쿨, 락앤락 아쿠아, 비스프리 아쿠아 등을 중심으로 아웃도어 제품 수요가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4월 이후 맑은 날씨가 지속되고 있고, 예년에 비해 중국발 황사도 거의 없어 주말 야외에서 활동하는 인구가 점증하고 있다. 최근 여름용 ‘스포츠 쿨 보냉병’ 출시와 더불어 여름용 보냉병 물병 프로모션을 대대적으로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이 부문의 성장세가 커질 전망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0,000원 유지
현재 락앤락의 주가 수준은 23일 종가 기준 PER 21.2배 수준이다. 1분기를 기준으로 동사의 중국 매출 비중은 52%이다. 연간으로도 47%의 중국 매출 비중이 예상된다. 락앤락은 중국 매출 비중이 높은 기업들에 비해 Valuation이 낮은편에 속하고, 역사적 PER 밴드 하단에서 여전히 움직이고 있다. 올해는 동사의불확실성이 해소가 되고, 인건비 상승폭도 전사적으로 4% 수준에서 제한되며 판관비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락앤락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000원을 유지한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