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최광식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1일 현대중공업에 대해 "현재 조선업종 주가 수준은 2008년 리만 사태, 2011년 소버린 리스크 부각에 따른 주가 급락 후 저점 때와같은 PBR 밸류에이션 바닥에 근접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은 롹바텀에 도달, 하방경직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5월 2주 현대중공업 Diamond Offshore에서 드릴쉽 1기, 현대삼호중공업도 Seadrill에서 Semi-Sub. Rig 1+1 수주
-5월 3주 대우조선해양은 Stena Bulk에서 LNG선 2척, Almi Gas에서 LNG선 2척+옵션 6척을 수주하는 대규모 LNG선 수주를 기록: 4+6척으로 옵션 행사 시 전체 20억$ 이상 규모
-업황 호조: 신조선가 하락 모두 멈춤, 중고선가는 수에즈/아프라막스 탱커 급등으로 중고선가 지수도 1p 오른 111p 기록, 4500TEU 컨테이너선 용선료 18% 급등, 운임지수 전선종 상승 등
[의견]롹바텀 근접한 조선 그리고 특히 현대조선그룹: 5~6월 조선에서 피하고, 하반기 주도주 타자
-2008년 하반기 리만 사태 이후 주가 저점, 2011년 소버린 리스크 부각 후 주가 저점에서의 시장 PBR을 바탕(두 구간 중 더 낮은 PBR 적용)으로 본 조선업종 PBR 밸류에이션 하단은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이 각각 26.5만원, 2.8만원, 2.2만원, 10.3만원
-현대중공업은 당사 추정 롹바텀 보다 낮은 수준의 주가, 현대미포조선도 예상 저점에 근접: 수정PBR로 본 당사 최선호주 현대중공업 저점도 26만원
-유럽 리스크 재부각에 따라 조선업종 투자심리도 자유로울 수 없음
그러나 -1) 3월부터의 선제적 주가 하락으로 업종 중 하락율(26%) 가장 높고, 2) PBR로도 저점에 근접(현대중공업 그룹)했기 때문에: 조선업종, 특히 하방경직성 갖춘 현대조선그룹 비중 늘림.
-하반기 유럽 리스크 소멸 후, 펀더멘털에 따라 주도업종이 될 조선산업에 대한 비중확대 권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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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