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스페인의 자금 조달 비용도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6일(현지시각) 주요 외신에 따르면 스페인 재무부는 17일 15억~25억 유로 상당의 2015년~2016년 만기 국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국채 입찰에서 스페인 정부가 상당한 비용을 지급해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국채 입찰에서 2016년 만기 국채의 수익률이 5%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씨티그룹의 피터고브스 전략가는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시장의 분위기가 상당히 취약하다며 그리스의 정치 기능 마비와 스페인 은행권에 대한 구제 필요성 등이 맞물리면서 위험기피 성향이 강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유통시장에서 2015년 만기 스페인 국채 수익률은 4.3% 수준에서 움직였다.
▶ 와와TV 전격 오픈 ! 수익률 신기록에 도전한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