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일본 증시가 소폭 상승세로 월요일 장을 마감했다.
유럽발 정치적 불확실성이 계속해서 무게를 더해가고 있지만 지난 주말 있었던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하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해 소폭 상승세로 이끄는데 성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전 주말 종가보다 0.23% 오른 8973.84엔으로 이날 장을 마쳤다. 하지만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는 756.68포인트로 0.22% 내렸다.
긴축 정책을 주도해온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이끄는 여당이 독일 최대 선거구인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지역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데다 그리스의 연립정부 구성이 난항을 겪는 등 유럽발 불확실 성이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의 지준율 인하 소식이 중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를 줄어들게 하면서, 투자심리를 지지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중국 인민은행은 오는 18일부터 지준율을 0.50%p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호재를 기반으로 닛케이 주가는 장 초반 9000엔 선을 돌파하기도 했지만, 오전 중에는 일시 8947.82엔까지 약보합권으로 밀리기도 했다.
오후들어서도 저가매수세가 유입되기는 했지만 9000엔 선까지 올라서는데는 실패한 채 수면 위에서 거래를 마감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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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