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현대증권은 14일 "그리스가 오는 17일이 시한인 대통령 주도 연정시도에서 실패하면, 그리스로 인한 유로존 우려는 지속될 것"이라며 "마지막까지 그리스 연정궝이 성사되기를 바랄 뿐"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5월 미시간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외로 상승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중국도 지준율 인하에 나섰다.
이제 유로존만 진정되면 시장의 불안심리는 해소될 것이기 때문에 그리스 대통령 주도의 연정시도 결과가 주목되는 것이다.
만약 대통령주도 연정시도가 실패한다면 오는 6월 17일경 2차 총선이 불가피하고, 긴축 반대 입장의 시리자승리와 디폴트 및 유로존 탈퇴 우려가 계속될 것으로 우려된다.
우선 2분기 경기 위축에 직면한 미국경제는 올 여름 완만한 회복세 재개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Initial claims의 최근 2주 연속 하락 및 소기업 경기낙관지수의 반등에 이어 5월 미시간 소비자신뢰지수마저 예상외로 상승했기 때문이다.
생산자물가도 하락한 점을 감안하면, 연준의 경기우호적 정책기조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4월 중국경제가 내외수 모두 부진했지만, 물가안정 기조가 재개된 가운데 런민은행이 지준율 인하에 나섰다.
추가 금융완화조치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8%대 중반 성장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은 여전히 유효하다.
이러한 가운데 당장은 그리스 정정불안 해소가 급선무로 떠오른다.
이상재 이코노밋트는 "2차 총선이 불가피해지면 그리스발 유로존 우려는 지속될 것이며, 올 여름장세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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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