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14일 원/달러 환율이 1150원대 진입 테스트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전 고점이 상향 돌파된 가운데 다음 저항선인 1150원 샹향 테스트가 예상된다”며 이번 주 예상 거래 범위로 1135~1160원, 이날 예상 범위로 1145~1153원을 제시했다
이번 주 환율은 유로존 우려 지속 속에서 상향 테스트를 이어가겠지만 유로존의 해결 의지 표명 여부와 중국의 지준율 인하 등으로 상단의 저항을 확인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이번 주 많은 유로존 국가들의 국채 입찰이 예정돼 있고, 그리스의 이슈로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주초 유럽연합(EU) 재무장관회의와 16일 유럽중앙은행(ECB) 정책회의, 독일-프랑스 정상회의 등에서 그리스 및 유로존 문제의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지 여부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전 애널리스트는 “미국에서는 4월 CPI, 4월 주택착공, 산업생산, 경기선행지수 등과 연은 총재들의 연설도 예정돼 있다”며 “대외 여건이 지지력을 제공하는 가운데 대내적으로는 상단에서의 네고와 당국의 강한 개입 의지 등이 환율의 급등을 억제시켜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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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