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삼성물산은 인프라 시장 팽창, 선진국 진입 기회 등으로 고성장 전망이 나왔다.
동양증권 정상협 연구원은 9일 “삼성물산은 과거 삼성엔지니어링이 보여줬던 성장 폭발의 초기 상황”이라며 “디벨로퍼 방식을 통한 본격적인 밸류 상승의 시기가 도래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정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영국 돈벨리 공동 개발 협약 체결로 선진국 시장 진입 가능성을 키웠으며 조달력과 담보력을 증명했다"며 "최근 뉴욕 타판지 교량 등 미국 개발사업의 물밑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동양증권은 삼성물산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으며 해외 프로젝트 인식 시점이 3분기라고 판단해 2분기 적극 매수를 제시했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
-미국은 매년 2,000 억불의 신규 인프라 투자를 필요로 하지만 과거 트렌드 상으로는 매년 1200 억불 가량 부족하다. 대공황 이후 대규모 인프라 투자로 인해 오랜 기간 동안 신규투자에 대한 필요성이 적어 유럽에 비해 PPP 의 발전이 더디다.
-삼성물산은 최근 뉴욕 타판지 교량을 비롯해서 미국의 수많은 개발 건들에 대한 물밑 작업을 진행 중. 최근 삼성그룹의 건설 부문 성장 전략과 맞물리면서 지난 십 년간 삼성엔지니어링이 보여줬던 모양세의 성장이 동사에서 기대되는 것.
-동사의 건설부문 매출은 2012-2016 년 기간 동안 CAGR 25.0% 수준의 성장이 가능할 것. 해외부문의 기여도가 가장 강력할 것으로 보이며 Vinci 와 같은 글로벌디벨로퍼의 과거 실적을 통해 수익성이 유지되는 강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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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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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IPO…가치 2700조 원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의 로켓·우주선 제조업체 스페이스X가 11일(현지시간)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 기업공개(IPO)의 공모가를 주당 135달러로 확정했다. 이로써 스페이스X는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 중 하나로 올라서게 됐다.
스페이스X는 이번 IPO를 통해 5억5556만 주 매각으로 사상 최대인 750억 달러를 조달했으며 기업가치는 1조7700억 달러(약 2700조 원)로 평가됐다. 공모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이다. 이번 공모는 골드만삭스와 모간스탠리,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증권, 씨티그룹, JP모간이 공동 주관사다.
스페이스X 주식이 12일 나스닥에서 거래를 시작하면 미국 상장 기업 중 시가총액 7위에 오르게 된다. 다만 회사는 지난해 손실을 기록했고 다른 초대형 기업들의 매출은 스페이스X의 매출을 크게 웃돈다.
종전 사상 최대 IPO는 지난 2019년 12월 사우디 아람코 공모로 당시 1조7100억 달러 가치에 256억 달러를 조달했다.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아람코는 2조2100억 달러 가치에 332억 달러를 조달한 셈이다.
스페이스X 로고와 일론 머스크.[사진=로이터 뉴스핌]2026.05.23 mj72284@newspim.com
스페이스X의 1조7700억 달러 평가액은 발행 주식 130억8000만 주를 기준으로 한 것으로 주관사들이 추가 주식 매각 권리(그린슈)를 행사하면 더 늘어날 수 있다. 이 결정은 통상 공모 후 30일 이내에 이뤄진다.
스페이스X는 이례적으로 큰 비중인 전체 물량의 30%를 개인 투자자 몫으로 배정했다. 또 은행가들과 투자자들이 오랫동안 IPO 조건 협상에 활용해온 로드쇼 이전에 공모가를 결정했다.
머스크는 스페이스X 주식의 더 넓은 매수 기반을 만들 조기 인덱스 편입도 추진해 엇갈린 결과를 얻었다. 강력한 창업자 지배력을 유지하도록 회사 지배구조도 설계했다. 머스크는 IPO 후에도 스페이스X 지분 82%를 보유한다.
지난 2002년 설립된 스페이스X는 자사 사명을 '생명을 다행성적으로 만들고 우주의 진정한 본질을 이해하며 의식의 빛을 별들로 확장하는 데 필요한 시스템과 기술을 구축하는 것'으로 정의한다. 회사는 시장 기회가 28조5000억 달러에 달한다며 이를 인류 역사상 최대 규모라고 표현했다.
회사의 우주 사업은 지난 3년간 궤도에 발사된 질량의 5분의 4 이상을 담당했다. 현재 매출은 스타링크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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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2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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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北 무인기' 오늘 1심 선고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의 명분을 만들기 위해 평양 무인기 투입 작전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선고가 12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재판장 이정엽)는 윤 전 대통령의 일반이적·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선고 기일을 이날 오전 10시30분에 연다. 법원은 언론사의 중계방송 및 비디오 녹화 신청은 허가하지 않았다.
12·3 비상계엄의 명분을 만들기 위해 평양 무인기 투입 작전을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선고가 오늘 열린다. 사진은 윤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일반이적,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허위 명령·보고 등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일반이적,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군용물손괴교사, 군기누설 등 혐의를 받는 김용대 전 드론작전사령관에 대한 선고도 함께 진행된다.
법원은 그동안 공공의 이익과 사회적 관심이 큰 사건에 한해 재판 중계를 허가해 왔다. 다만 이번 사건의 경우 국가안전보장과 직결된 사안으로, 판결 주문과 이유 일부가 공개되지 않거나 중계가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중계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설명했다.
윤 전 대통령 등은 북한을 군사적으로 도발해 비상계엄 선포의 명분을 만들 목적으로 2024년 10월경 평양에 무인기를 투입하는 작전을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특검팀)은 지난 4월 24일 군사 기밀 유출 우려 등으로 비공개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이어 특검팀은 김 전 장관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여 전 사령관과 김 전 사령관에게는 각각 징역 20년, 징역 5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등이 단순 군사작전이라는 목적을 넘어 비상계엄 여건 조성을 위한 목적과 의도를 가지고 무인기 침투를 지시했고, 평양에 무인기가 추락해 군사적으로도 해를 끼쳤다고 봤다.
pmk1459@newspim.com
2026-06-12 06: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