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지난주 국내증시가 소폭의 반등에 성공한 가운데 각 증권사들의 주간추천주들은 서로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국내 주요 8개 증권사의 추천을 받은 총 13개 종목 중 코스피 대비 1% 이상 상승한 종목은 3종목으로 확인됐다. 반면 코스피 대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종목은 7종목으로 나타났다.
이중 대신증권이 추천한 삼성SDI가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삼성SDI의 주간 수익률은 7.95%이고 시장평균대비로도 7.22%p의 수익을 냈다.
대신증권은 삼성SDI가 2차전지와 폴리머전지 중심으로 견조한 수요가 지속되 주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갤럭시S3, 아이폰5 출시의 모멘텀이 존재하는데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지분매각에 따른 불확실성 역시 해소돼 호재가 될 것으로 분석한 바 있다.
이와함께 우리투자증권이 추천한 제일모직도 주간수익률 3.89%, 시장평균대비 3.16%p의 성적을 거뒀다.
앞서 우리투자증권은 제일모직이 소재업종 특유의 안정성과 삼성전자와의 긴밀한 협력관계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전방산업인 AMOLED 성장잠재력과 패션사업의 구조개선이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또한 BS금융지주와 SK하이닉스도 소폭의 상승세를 거뒀다.
반면, 지난주 가장 낮은 수익률을 보인 것은 신한금융투자가 추천한 현대모비스로 주간수익률 -2.00%, 시장평균대비 -2.73%p를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2분기에도 현대차와 기아차의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에대한 실적 기대감이 현대모비스의 주가 상승 모멘텀이 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한주간 조정을 받았다.
더불어 한화증권이 추천한 POSCO와 삼성전자 역시 각각 주간수익률 마이너스 1% 안팎을 기록하며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한편 지난 한주간 코스피수익률은 0.7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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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