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4일 오전 9시 31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5.42포인트, 0.27% 내린 1989.69를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 증시는 미국의 서비스업 지표 부진과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 결과 실망감이 악재로 작용해 하락했다.
뉴욕 증시를 하락시킨 대외 악재가 투심을 위축시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신제품 갤럭시S3를 발표한 삼성전자가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여파로 약세를 보이며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사흘만에 매도로 돌아서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40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며 하락폭을 제한하고 있다.
프로그램 비차익거래에서 147억원 가량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차익거래에서 14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여 총 162억원 가량의 프로그램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특히 전기전자, 제조, 건설 등의 약세가 두드러진다. 반면 기계, 철강금속, 전기가스, 운수창고 등은 강세를 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신제품 '갤럭시S3'를 발표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57% 하락하고 있고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NHN 역시 1% 넘게 내리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 현대모비스는 1% 넘게 상승하고 있고 LG전자, 롯데쇼핑 등도 소폭 오르고 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1.51포인트, 0.31% 상승한 488.91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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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