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병 제네릭 시장 1위 노린다
[뉴스핌=김동호 기자] 유럽의 거대 제약사인 노바티스가 피부병 관련 제네릭 업체인 푸제라(Fougera)를 인수한다.
노바티스는 피부병 관련 제네릭 의약품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푸제라의 인수를 결정했으며, 인수 금액은 15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자 주요 외신에 따르면 노바티스는 푸제라를 15억달러에 인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미국 뉴욕에 위치하고 있는 푸제라는 지난해 매출이 4억 2900만달러에 달하는 제약기업으로, 크림과 연고 등 피부병 관련 제품을 개발·제조하고 있다.
노바티스는 제네릭 의약부문 계열사인 산도즈를 내세워 푸제라를 인수할 계획이다.
산도즈가 푸제라를 인수할 경우 산도즈는 피부병 관련 제네릭 분야에서 세계 1위 기업의 자리에 올라서게 되며, 이들의 추정 매출액은 6억 2000만달러가 될 전망이다.
최근 노바티스는 주요 의약품들의 특허 만료에 대비해 글로벌 제네릭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항고혈압제인 '디오반'의 특허 만료에 따른 수익 감소에 대한 대비해 구조 조정을 진행 중인 상황으로, 지난해 안과 관련 전문기업인 알콘을 인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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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