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현대증권은 5월 증시가 추가 조정보다 제한적인 반등을 시도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30일 "미국과 중국의 경기 모멘텀 일부 회복, 유럽의 재정위기가 완화되는 국면을 거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서서히 주가가 복원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달 증시는 이번 달에 비해 모멘텀의 부재가 일부 해소될 것이란 분석이다.
배 연구원은 "5월은 경기와 기업 실적에 대한 검증기간이 좀 더 연장될 것"이라며 "즉 G2인 미국과 중국의 경기 모멘텀 회복 여부를 확인하는 시기, 1분기 어닝 시즌을 통해 기업 실적을 검증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주식시장도 뚜렷한 방향성을 찾기는 어려울 것이란 지적. 다만 향후 경기와 기업 실적에 대한 예상 경로가 우상향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증시는 경기선을 지지로 반전의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배 연구원은 분석했다.
그는 "OECD경기선행지수가 4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과 최근 국내 증시가 경기선을 위협받고 있는 현실과는 괴리가 있다"면서도 "현 시점은 과도한 경기와 실적 우려가 주가에 반영된 상태로 해석해도 무리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실적 모멘텀이 유효한 IT, 자동차, 중국 소비 관련주의 보유 관점을 유지하며 펀더멘털 대비 과도한 하락을 보인 업종에 저가, 분할 매수 대응도 무리가 없다고 배 연구원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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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