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암을 이기려면 자연이 차려주는대로 먹어라”
최근 한 제약회사에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암 환자의 65%가 암 진단 이후 식욕 부진을 겪고 있고, 응답자의 70%는 체중감소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암 환자의 40%는 암 자체 때문이 아니라 적절하지 못한 섭생과 소화기능 저하, 약물의 상호작용, 영양 공급 등으로 인한 영양실조로 사망하는 게 현실이다. 따라서 암에 대한 자가 치유 능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양질의 영양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져야 한다. 암 환자에게는 음식이 약이 돼야 한다.
많은 연구자들이 모든 암의 약 35%는 잘못된 식습관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실제로 음식을 통해 몸 속으로 유입되는 잔류농약과 식품첨가물, 환경호르몬 등은 암을 일으키는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따라서 암을 이기기 위해서는 이전의 잘못된 식습관을 완전히 버리고 철저한 식이요법을 통해 최대한 자연에 가까운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그것이 NK세포를 활성화해 면역력을 강화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오늘 날 암과 성인병이 급증하게 된 결정적인 원인은 잘못된 식습관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통의 편리성 등을 이유로 수많은 가공식품이 우리 밥상을 점령하면서 다량의 식품 첨가물이 무차별적으로 인체로 유입되고 있다. 농업이 산업화되면서 화학비료와 농약이 남용되고 있는 것 또한 간과할 수 없는 현실이다.
‘자연식의황금비율’은 ‘SBS스페셜’이 취재과정에서 밝혀낸 ‘산에서 암을 이긴 사람들의 공통된 식사원칙’과 실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인체에 쌓이고 있는 독소로부터 벗어나 부족해진 영양소를 보충하려면 생명력 넘치는 자연식으로 식단을 꾸리는 것이 필수적이다. 제대로 된 음식을 먹는 것만으로도 건강을 유지하고, 이미 나빠진 몸도 되살릴 수 있다. 산에서 암을 이긴 사람들의 밥상이 바로 그 증거다.
이 책은 산에서 암을 이긴 사람들의 밥상은 몇 가지 공통점을 제시한다. 그들은 한결같이 영양배합이 잘 갖춰진 자연식을 섭취하고 있으며, 자연에서 직접 채취하거나 직접 농사를 지으며 푸드 마일리지를 절감하고 있다. 또한, 식이섬유와 자신의 몸에 잘 맞는 제철음식을 보물처럼 밥상에 올리고 있다.
회복기 환자들은 물론, 평소 건강을 위해 자연식을 실천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이 책에서 자연식의 원칙과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SBS스페셜 팀 지음/토트/1만3500원/2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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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