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드라마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이하 팬엔터)가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 대박에 이어 ‘적도의 남자(이하 적남)’ 역시 수목극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관투자자는 이달 들어 팬엔터에 대한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다. 이달 들어 기관이 순매수한 규모는 총 4만3000여주다. 주가는 지난달 말 (5180원)대비 12.7% 올랐다(25일 종가 기준).
해품달이 끝난 뒤 약세를 보이던 주가가 최근 적남의 인기가 치솟자 다시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방송한 '적남'의 시청률은 15%(이하 AGB닐슨)를 기록했다. 이로써 '적남'은 수목극 '꼴찌'에서 출발해 1위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이승기 하지원 주연의 MBC TV '더킹 투하츠', 박유천 한지민 주연의 SBS TV '옥탑방 왕세자'와 지난달 21일 동시에 첫 선을 보인 '적남'은 6회까지 시청률 꼴찌를 면치 못했지만 회를 거듭하면서 시청률이 높아지고 있다. 시청률이 고공행진을 보이면서 연장 여부까지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팬엔터의 후속작인 '각시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각시탈은 허영만 화백의 1974년 만화를 드라마로 제작했다. 일제 강점기인 1930년대를 배경으로 무술에 능한 주인공 이강토가 일제에 맞서 싸우는 내용으로 24부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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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