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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가의 상속 분쟁, '끝장성'발언은 계산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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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격한 감정 노출, 일면 여론전 의식한 언행


[뉴스핌=이강혁 기자] "선대 차명주식을 이건희 회장이 다른 상속인에게 알리지 않고 단독 명의로 변경해 버렸다."(2월12일 이맹희 전 제일비료 회장 소장)

"한푼도 줄 생각이 없다..대법원 아니라 헌법재판소까지 가겠다."(4월17일 이건희 삼성 회장)

"(이)건희는 어린애 같다..탐욕이 소송 불렀다."(4월23일 이맹희 전 제일비료 회장 육성)

"누구도 장손이라 생각하는 사람 없다..집에서 퇴출 당한 사람."(4월24일 이건희 삼성 회장)

삼성가(家) 형제들의 상속분쟁이 극단적인 감정싸움으로 비화되는 모양새다. 본격적인 소송전이 임박한 가운데 양측의 격한 공격성 발언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고(故) 이병철 삼성 창업주의 장남인 이맹희 전 제일비료 회장(이재현 CJ 회장 부친)이 이건희 삼성 회장을 상대로 이병철 창업주의 상속분 주식청구 소송을 제기하면서 불거진 이번 분쟁은 형과 동생의 작심한 강경발언이 이어지면서 자존심 대결의 구도마저 보이는 상황이다.

하지만 재계에서는 이 같은 발언들이 단순한 감정싸움 이상의 계산된 발언이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격한 감정을 누르지 못하고 즉흥적으로 내뱉는 막말이라기 보다는 여론전을 의식한 일련의 움직임이라는 판단에서다.

24일 이건희 삼성 회장은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여러분들은 이맹희 회장과 나를 일대일로 생각하는 것 같은데 그건 큰 오산이다"라며 "우리집에서는 이미 퇴출당한 양반이다"라고 이맹희 전 회장을 강도높게 비난했다.

이건희 회장은 이어 "자기 입으로는 장손이다 장남이다 그러지만 나를 포함해서 누구도 장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없다"며 "이 사람이 제사에 나와서 제사 지내는 꼴을 내가 못 봤다"고 강하게 쏘아 붙였다.

지금까지 이건희 회장이 이맹희 전 회장과 누나인 이숙희씨(구자학 아워홈 회장 부인)를 '수준 이하의 자연인'으로 비난한 적은 있었지만 이처럼 직접적이고 구체적으로 비난한 것은 처음이다.

이건희 회장의 이 같은 작심발언은 이맹희 전 회장과 이숙희씨가 지난 23일 자신들의 대리인인 법무법인 화우를 통해 맹공을 퍼부은데 따른 반격의 의미로 읽힌다.

이맹희 전 회장은 "(이)건희는 형제지간에 불화만 가중시켜왔고 늘 자기 욕심만 챙겨왔다"며 "한푼도 안주겠다는 그런 탐욕이 이 소송을 초래한 것이다. 나는 삼성을 노리고 이런 소송을 하는 것이 아니다. 진실을 밝혀서 잘 못된 것을 바로 잡는 것이 내 목적"이라고 공격성 발언을 쏟아낸 바 있다.

이숙희씨도 "이건희 회장이 그렇게 떳떳하다면, 작년에는 이번 발언과 달리 상속인들간에 합의가 있었다는 허위 내용에 도장을 찍으라고 강요한 이유는 무엇인가"라며 "'선대회장 때 다 분재되었다'는 거짓말을 왜 하는지 모르겠다"고 비난했다.

이맹희 전 회장과 이숙희씨의 이런 발언은 지난 17일 이건희 회장이 "한푼도 줄 생각이 없다. 선대에서 다 정리된 사안이다. 그들이 소송을 한다면 나는 대법원 아니라 헌법재판소까지 가겠다"고 발언한 데 따른 입장이다.

재계에서는 이 같은 발언이 쏟아져 나오면서 양측이 한치도 양보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고 있다. 형제간 '막말'에 가까운 극단적 발언이 그만큼 격한 감정을 표출하는 것 아니냐는 판단에서다.

실제 이건희 회장은 이맹희 전 회장 등의 소송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는 두달 가까이 말을 아끼면서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여 왔었다. 때문에 이건희 회장이 이제는 이번 분쟁과 관련해서 더이상 숨죽이고 있지 않겠다는 강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으로 재계는 본다.

다만, 이건희 회장의 작심발언을 단순하게 '욱'하는 수준의 발언으로만 판단할 문제는 아니라는 게 재계 일각의 해석이기도 하다.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한 삼성의 총수로서 감정에 휘말려 불쑥 내놓은 발언만은 아닐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단순한 비난에 대한 맞대응 차원에서 내뱉은 발언이라기 보다는 글로벌 시장이 주목하는 분쟁의 중심에서 훗날을 고려한 여론전의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각각 그룹의 후계자(자식)에 대한 배려도 생각했음직 하다.

이맹희씨가 이번 소송은 자신의 의지에서 출발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이에 이건희 회장이 자신의 화법으로 응대하는 것도 나름 자신들 선에서 각각의 결자해지 마음을 가졌다고 보여지기도 한다.  소송 당사자가 아니지만 아직까지 이재현 CJ그룹 회장이나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은 공식적으로는 아무런 말이 없다.

이날 이건희 회장은 형과 누나에 대한 비난을 이어가며 "(아버지께서) 맹희는 완전히 내 자식 아니다 하고, 숙희는 이건 내 딸이 이럴 수 있느냐 네가 그렇게 삼성전자가 견제가 된다면 삼성의 주식은 한 장도 줄 수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미 이병철 창업주가 상속을 안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고 그 이유에 두 사람의 허물이 자리하고 있다는 가족사를 끄집어 낸 발언이다. 가족사 언급은 한편으로는 모든 현안은  이 회장이 마무리짓겠다는 속내의 피력일 수 있다고 주위에서는 풀이한다. 

실리적으로는 이맹희씨와 이숙희씨의 상속 관련 소송이 애초에 성립될 수 없다고 반박한 것이자, 그동안 '삼성의 총수가 재산을 독식하고 형제들에게 분배하지도 않았다'는 여론의 곱지 않은 시선에 명분을 강하게 싣는 발언인 셈이다.

재계 관계자는 "이맹희씨, 이숙희씨 측에서는 아무래도 기업 오너인 이건희 회장의 이미지를 실추 시키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이건희 회장이 강도 높은 비난을 들고 나온 것도 이미지 실추를 약점으로 남기지 않겠다는 의지로 해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관계자는 또, "글로벌 기업인 삼성의 총수가 얽힌 문제라는 점에서 국내는 물론 세계가 주목할 수 있는 사안인데, 괜한 오해를 불러 총수 개인 송사에 따른 기업 이미지 실추는 가장 우려되는 부분 아니겠냐"면서 "이런 측면에서 이건희 회장은 소송전과 별도로 당위성을 부여하고 여론의 방향을 돌리는 계산된 발언을 내놓은 것"이라고 풀이했다.

한편, 삼성가 형제간 분쟁이 격한 대립각으로 이어지면서 이해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기업들도 상당히 곤혹스러운 분위기다.

삼성을 비롯해 CJ, 신세계, 아워홈 등 범 삼성가 기업들은 극도로 말을 아끼고 있지만 난처한 표정이 역력하다. 

이와함께 CJ측은 이재현 회장과 특정 정치인의 오래전 만남이 근래 여론화되는 것도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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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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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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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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