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에너지클리닉' 통해 전기요금 등 절감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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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조직 체계 <자료 지식경제부> |
지식경제부는 23일 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에서 한국전력, 에너지관리공단, 산단공 등 분야별 유관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중소기업 에너지클리닉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에너지클리닉은 전기요금절감클리닉, 에너지서포터, Eco-Best지원의 3개 분야로 구성되며 중소기업이 신청하면 전문가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무료로 에너지 비용 절감방안을 알려준다.
우선 전기요금절감클리닉은 한전 전문가(에너지닥터)가 현장을 방문해 최대전력관리기법, 부하관리, 고효율기기설치 안내 등을 통한 전기요금 절감을 지도해준다.
지경부는 전기요금절감클리닉을 통해 가동시간을 최대부하시간대에서 경부하시간대로 조정하면 월 6만5000kWh의 전기를 사용하는 업체의 경우 월 26만4000원(약4.1%)의 절감효과(산업용을 고압A 요금기준)가 있다는 설명이다.
또 현장경험이 풍부한 에너지전문가(에너지서포터)가 업체의 에너지사용현황을 점검해 공정개선, 절감방안 등에 대한 기술지도를 하고 ESCO융자사업 등 정부의 에너지관련 지원을 알선한다.
아울러 기후변화컨설팅회사, 에너지진단기업, 전기안전공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그룹(Eco-Best)이 에너지효율, 안전, 공정 전반에 대한 종합 컨설팅을 지원해준다.
올해는 우선 국가산단 입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고 내년부터는 지원대상을 국가산단 이외의 중소기업으로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에너지클리닉을 희망하는 국가산단 중소기업은 한전이나 에너지관리공단를 통해 신청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경부 송유종 에너지절약추진단장은 “중소기업 에너지클리닉 지원 사업이 중소기업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시켜 기업 부담을 줄이고 에너지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한편, 중소기업에 에너지 효율 고도화를 앞당기는데 선구적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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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