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정대호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0일 엔씨소프트 투자보고서를 내고 "올 1/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엔씨소프트의 올 1/4분기 예상실적은 매출액 1531억원 영업이익 193억원이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매출액은 1.6%, 영업이익은 53% 감소한 실적이다.
하지만 정 애널리스트는 "올해 공개할 신작의 일정이 구체화되고 있고 오는 3/4부터는 영업이익에 큰 폭의 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돼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다음은 보고서 내용입니다.
L1 아이템 판매 재개에도 불구하고
- 1Q 매출액 1,531억원(-1.6% y-y, +10% q-q), 영업이익 193억원(-53% y-y, +16% q-q) 전망
- 1분기 L1은 아이템 판매 재개로 전분기대비 17% 성장 예상되나, 지난 4분기 해외에서 진행된 프로모션 효과 소멸로 해외 매출 감소하며 L2와 AION은 각각 전분기대비 5%, 0.4% 하락이 예상됨
- 영업이익은 컨센서스(240억원)를 하회할 것. L1 아이템 판매 여부가 변수지만, 신작 출시 전 마케팅 비용 증가를 감안하면 신작 매출이 본격 반영되는 3분기 전까지 큰 폭의 이익 증가는 어려울 전망
신작 일정 구체화 되는 중. 그저 신작 모멘텀을 즐길 뿐
- 올해 공개할 두 개의 신작들의 일정이 구체화 되고 있음. 지금은 실적보다 신작 모멘텀을 즐길 시점
- 동사는 21일 유저 간담회인 “The 2nd Soul Party”에서 신작 B&S의 향후 일정을 공개할 예정임. B&S 상반기 내 상용화 목표를 감안하면, 5월 중순 3차 CBT 후, 6월에 OBT에 돌입할 것으로 판단
- 또 다른 신작 길드워2는 4월 10일 예약판매에 돌입한 후, 유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예약구매 유저 대상의 첫 번째 주말 베타테스트는 4월27~29일 진행될 예정이며, 일부 예약판매 채널에 공개된 바 출시 시점은 6월말 쯤으로 판단됨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05,000원 유지
- 동사 실적은 신작이 본격 반영되는 3분기부터 큰 폭의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예상되지만, 주가는 신작 일정 구체화됨에 따라 모멘텀을 받으며 트래픽 및 판매 데이터에 의해 실적에 선행해 움직일 것. 길드워2 예약 판매 현황 및 B&S CBT 규모 등 지표에 초점 필요. 투자의견 Buy, TP 405,000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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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