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국 부동산 시장 투자자들 가운데 73%가 지금이 주택 매입에 나설 때라는 판단을 내리고 있고, 50% 이상은 임대료가 오름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장의 기대심리가 살아나고 있다는 얘기다. 또 실제로 투자자들은 매수에 나서고 있다.
연내 부동산 시장은 바닥을 찍고 반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유럽의 부채위기가 미국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지만 국내 투자자 뿐 아니라 중국과 러시아 등 해외 각국에서 부동산 투자자들이 꾸준히 매수 기회를 찾아 유입하고 있다.
부동산을 매입하려는 이들이 늘어날수록 가격 낙폭은 그만큼 제한될 수밖에 없다. 주택 신규 착공과 건축 허가를 포함한 공급 측면의 지표를 보더라도 향후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매입 후 보유하는 전략을 취하려는 투자자들이라면 지금이 적기다."
타냐 마치올(Tanya Marchiol) 팀 인베스트먼트 대표. 19일(현지시간) CNBC에 출연한 그는 올해 연말 이후 주택 시장의 강한 반등을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