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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우 장관, 1차협력업체 성과공유제 참여요청

기사입력 : 2012년04월18일 11:00

최종수정 : 2012년04월18일 10:07

1조8000억원 규모 R&D자금 지원도 밝혀

[뉴스핌=곽도흔 기자] 최근 성과공유제 확산에 나선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이 중소·중견기업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1차 협력업체와 간담회를 가졌다.

지식경제부는 18일  중소기업중앙회 5층 대회의실에서 홍석우 장관이 대기업의 1차 협력업체와 간담회를 갖고 성과공유제 동참, 2차 이하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가 최근 대기업과 주요 공기업의 동반성장 노력을 촉구한데 이어 동반성장의 또다른 주체인 중소·중견기업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경부는 1차 협력업체가 대기업과 2차 협력업체의 사이에 위치한 ‘산업생태계의 핵심 연결고리’이자 향후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춘 기업군으로서 동반성장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5인 이상 중소제조업체 중 대기업과 직접거래(1차)하는 협력업체는 40% 이상이며 이들의 총 납품액(184조원)중 대기업에 대한 납품금액비율은 2010년 기준 45%(82조원)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참석 기업들은 대기업의 동반성장 참여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2차 협력업체와의 상호호혜적 지원과 협력방안을 검토해 나가기로 뜻을 같이 했다.

홍석우 장관은 동반성장에서 1차 협력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중소기업간 거래에서도 공정거래 질서를 확립하는 등 1차 협력업체가 동반성장의 ‘병목’이 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1차 협력업체의 혁신역량을 제고하고 대기업과의 공정한 성과배분을 이뤄 나가기 위한 모델로서 성과공유제를 제안하고 중소·중견기업의 참여를 요청했다.

이어 "성과공유제는 과실을 키우면서 또 나누는 동반성장 정책철학과 꼭 들어맞는 모델"이라며 "성과공유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해 꽃피기 위해서는 협력업체의 아이디어와 신기술제안 등 ‘성과공유 씨앗’이 결정적"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경부·중기청은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역량있는 동반성장 파트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1조8000억원 규모의 R&D자금을 지원키로 밝혔다.

간담회 참석한 1차협력업체 명단. ▲ 이오테크닉스 ▲ 대덕전자 ▲ 협성히스코 ▲ 톱텍 ▲ 진합 ▲ 이엠코리아㈜ ▲ 씨에스 ▲ 대주기계 ▲ 삼우에코 ▲ 대동 ▲ 신성솔라에너지 ▲ 한모기술 ▲ 태화물산 ▲ 마천건설 ▲ DST ▲ 21세기기업 ▲ 삼우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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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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