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서울시가 다음달부터 출근시간대에 서울에서 차고지로 돌아갈 때 정류장에 서지 않고 직행으로 지나가는 공차회송버스 방식을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광역버스 9408번(분당-영등포), 9401(분당-서울역), 9707번(일산-영등포역), 9714번(파주-서울역) 등 4개 노선에 대해 공차회송버스 방식을 도입하고 출근 시간대인 오전 6~8시에 시범운영한다.
서울에서 논스톱으로 출발지로 돌아가면 기존 전류장마다 서는 것과 노선별로 14~30분 빨리 출근 승객을 태울 수 있는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렇게 되면 출근시간대 버스 운행이 4개 노선별로 적게는 1회에서 많게는 4회까지 늘어나 이용객이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차회송박식 때문에 서울에서 외곽으로 향하는 시민의 불편이 없도록 공차회송버스는 앞면에 '무정차 회송' 안내문을 붙이는 한편 정상운행버스와 교대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연내 시범운영을 거쳐 공차회송버스를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https://img.newspim.com/news/2024/07/05/2407051638108250_964_tc.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