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재벌가DNA-조현아①] 일욕심 많은 호텔경영학 전공 경영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자신감있는 언행으로 비지니스 현장에서 주목

재계 주요 그룹의 후계자들이 뛰고 있다.  창업 오너 세대가 세상을 떠나며 그들의 2세, 3세, 4세로 이어지는 새로운 오너십의 등장이 눈길을 끈다. 오너 패밀리 간 사업을 승계 받고, 이를 분리하고 경쟁하면서 한국식 오너 경영문화가 개화중이다.  창업세대의 DNA를 물려받고 경영전면에 나설 준비를 하는 후계자들.   <뉴스핌>은 연중기획으로 이들 후계자들의 ‘경영수업’ 측면에서 성장과정과 경영 스타일, 비전과 포부 등을 짚어본다. <편집자 주>


[뉴스핌=정탁윤 기자]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의 첫째 딸인 조현아 전무(37·사진)는  다소 훤칠한 키로 주변의 부러움을 종종 산다.  비지니스 현장에서 왠만한 남성과는 어깨를 나란히하면서 상대방에게 강력한 인상을 남기면서 대화를 잘 이끌어 나갈수 있어서다.   

자신을 잘 기억해 줄수 있는 요소가 있다는 게 큰 장점이지만  하지만 정작 본인은 '키'이야기가 나오면 그리 반기지는 않는다고 한다.  
'비지니스 우먼 조현아'로 평가받아야 한다는 당연하면서도 순수한 판단에서다.  성격은 차분한 편이다. 그러면서도 승부욕은 강하다는게 주변의 평가다.

그녀를 잘 안다는 재계 한 관계자는 "차분하고 조용한 성격탓에 동생(조현민 대한항공 상무)에 비해 대외노출을 꺼리는 편이지만 직원들 사이에서 카리스마는 대단하다"며 "특히 결혼 이후 일에 대한 열정이나 책임감이 더욱 커진 것 같다"고 했다.

조 전무는 지난 2010년 10월 초등학교 동창인 성형외과 의사와 결혼했다. 남편은 경기고와 서울대 의대 출신으로 현재 서울 강남의 유명 성형외과 원장으로 재직중이다.

조 전무의 그룹내 역할은 다양하나 그 중에서도 호텔사업은 사실상 모두 책무를 지면서 이끌어나가고 있다. 아버지 조양호 회장의 믿음이 크다. 

조현아 전무는 지난 2009년 KAL호텔네트워크 대표를 맡으면서 본격 호텔사업에 뛰어들었다. 

미국 코넬대학교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해 호텔 경영의 해박한 이론과 실무 지식을 갖추고 있다. 호텔 경영학을 전공한 오너 전문경영인으로 봐도 무방할 정도록 이론과 현장에 강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유창한 영어 실력을 기반으로 현재 국제 기내서비스협회(IFSA) 이사회 멤버로 활동하는 등 국제감각도 뛰어나다.

현재 KAL호텔네트워크 대표를 맡으며 제주 KAL호텔, 서귀포 KAL호텔, 하와이의 와이키키 리조트 호텔, LA 윌셔 그랜드 호텔, 하얏트리젠시인천 등 5개 호텔을 책임지고 있다. 

조 전무의 또 하나의 특장은 선이 굵다는 것이다.  

대외 공개행사나 비지니스 모임에서 조 전문를 보면, 그의 걸음걸이등 언행에 힘이 있다는 평가를 재계 관계자들은 자연스럽게 한다.   특히 외국인 파트너를 만날때면 더욱 그렇다고 한다.  상대적으로 돋보이는 키에 유창한 영어, 그리고 오너가의 자긍심과 전문성으로  우호적 분위기를 잘 만드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그의 자신감있는 언행이 선이 굵은 여장부로 보여지는 것이다.

대한항공이 지난 2009년부터 추진한 미국 LA 윌셔 그랜드 호텔을 재개발하는 '윌셔 그랜드 프로젝트'를 지난해 아버지인 조양호 회장과 함께 LA시 의회의 최종 승인을 받아내는데 조 전무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그룹에서는 평가한다.  활기넘치는  그의 행보가 현지 파트너들의 호감을 많이 샀다는 후문이다.

2010년 9월에는 LA상공회의소 및 캘리포니아 주지사실 주최로 한국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해 아놀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만나 한진그룹과 캘리포니아주간 관계개선에도 기여했다.

당시 슈워제네거 주지사는 한진그룹의 '월셔 그랜드호텔 프로젝트'를 칭찬했는데, 그 프로젝트의 실무적 책임자 역할을 를 조 전무가 담당했다. 

▲ 조현아 대한항공 전무(왼쪽 세번째)가 지난해 4월 있었던 한 행사에서 세계적 화장품 회사인 `다비`의 카를로 몬다비 다비사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 전무는 현재 인천 하얏트리젠시호텔 옆에 기존 호텔과 동일한 규모의 제 2호텔을 짓는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이 호텔이 완공되면 미국을 제외한 하얏트리젠시호텔 중 가장 규모가 큰 호텔이 될 전망이다.  향후 인천 아시안 게임 등 세계적인 행사를 통해 창출될 고객 수요를 위한 선제적 투자다.

또  경복궁 인근의 서울 종로구 송현동에 고품격 객실에 다목적 공연장등을 갖춘 문화복합시설 건립 추진사업에도  여타 호텔과의 차별성을 내세우며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다고 한다.   

호텔경영에서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기 싫어하는 조 전무의 승부근성이 한진그룹의 호텔 경쟁력을 얼마나 증강시켜나갈지 국내 호텔리어들은 지켜보고 있다.


◆ 조현아 전무 프로필

○ 성명 : 조현아(趙顯娥)
○ 생년월일 : 1974년 10월 5일
○ 학력 및 학위 : 1999.5 미국 코넬대 호텔경영학과 졸

○ 주요 경력

1999. 07.  대한항공 호텔면세사업본부
2002. 05.  대한항공 호텔기판사업본부 기내판매팀장
2004. 10.  대한항공 기내식사업본부 ISP(Inflight Service Product) 총괄
2006. 01.  대한항공 기내식사업본부 부본부장 / 상무보
2007. 01.  대한항공 기내식사업본부 본부장 / 상무B
2007. 01.  ㈜칼호텔네트워크 대표이사 [現]
2008. 01.  상무A
2008. 12.  기내식기판사업본부장
2010. 01.  전무[現]
2011. 01   기내식기판사업본부장 겸 호텔사업본부장 및 객실승무본부장 [現]
2011. 11.  ㈜왕산레저개발 대표이사 [現]
2012. 02.  대한항공 등기이사[現]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