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 장영철 사장은 6일 "향후 캠코는 시대변화에 걸맞는 금융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면서 "종합적인 자산관리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장영철 사장> |
장 사장은 "업무와 프로세스를 재점검해 효율성을 높이고, 새롭게 대두되는 과제를 과감하게 수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형 사업체제를 갖춰 국가적 위기발생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 사장은 "앞으로의 100년은 거대한 시대 변화의 흐름에 발맞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는 캠코가 돼야 한다"며 "부실자산의 단순 정리를 뛰어넘어 부실을 털어내 유용한 자산으로 탈바꿈시키는 상시적 구조조정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금융채무 불이행 등으로 캠코가 관리하고 있는 현재 247만명에 달하는 인원에 대한 신용회복 지원사업도 고객의 신용등급을 향상시켜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영유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보살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장 사장은 "국공유지 개발업무의 활성화는 물론 유·무형의 국가자산 및 공공 부실을 종합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실물자산 운영관리에 기반을 둔 '국가경제의 IB'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그는 ▲ 글로벌 지식기업으로 변신 ▲ 나눔의 가치가 존중받고 창조적인 기업문화 정착 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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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