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사회 주인공들에게 남긴 100년을 내다본 지혜
[뉴스핌=서영준 기자] 내년은 유불선과 주역에 큰 발자취를 남긴 탄허 스님 탄신 100주기다. 이런 까닭에 벌써부터 그를 재조명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탄허 스님은 살아생전에도 정치인을 비롯한 유명 인사들이 끊임없이 스님을 찾아오거나 가르침을 청한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당대 최고의 석학 함석헌 선생이 동양 사상에 대한 의문점을 해소하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안암동에 있는 대원암에 자주 방문했고, 자타가 공인하는 천재 양주동 박사는 장자에 관한 가르침을 청하러 월정사에 며칠씩 머무르기도 했다.
이런 명성은 학계에서뿐만 아니라 정치권까지 널리 알려져 박정희 전 대통령을 포함해 수많은 위정자들이 정치적 자문을 구했다.
탄허록은 탄허 스님이 일간지와 주간지 그리고 질문자와 대담한 자료와 지상에 직접 기고하고 게재한 자료 중 오늘날 우리에게 절실한 가르침을 주는 내용만을 가려 모았다.
현대인들에게 동양 사상에 대한 일반적인 지식과 인생의 참다운 지혜를 가져다줌과 동시에 자기 정립을 통한 인간성의 재발견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저자의 바람이 담겨 있다.
이 책에서 탄허 스님은 한반도의 미래와 국제 정세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미래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역할, 그 역할을 성공적으로 해나가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는 탄허록을 통해 급변하는 시대 변화와 그에 따른 문제의 해결책을 찾고, 참다운 삶의 좌표를 확립할 수 있을 것이다.
탄허 스님 지음 / 256쪽 / 1만 2000원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