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지난 3월 그룹전체의 경영관리 업무에 전념하기 위해 부산은행장에서 용퇴한 BS금융지주의 이장호 회장이 본격적으로 BS금융그룹의 자회사를 직접 챙기는데 팔을 걷고 나섰다.
2일 BS금융에 따르면 지난 30일 이장호 회장은 부산은행장 겸직이 아닌 금융지주 회장 단독으로서 첫 '그룹경영전략협회'를 개최하고 “그 동안 겸직으로 인해 소홀했던 그룹 전반적인 경영관리를 직접 챙기면서 지역과 함께 하는 명실상부한 종합금융그룹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자회사 대표를 포함해 대부분의 임원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이장호 회장은 각 자회사의 영업진도 현황, 현안과 문제점, 올해 경영계획 등을 꼼꼼히 설명 들으면서 “그룹의 양적.질적 성장을 위해 혁신적이고 안정적인 경영관리체계 확립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를 위해 앞으로 각 자회사별로 직접 방문해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한 현장경영을 실천해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그룹문화를 정립해 나갈 것임을 표명했다.
또, 고객들에게 양질의 종합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본격적인 자회사간 연계영업 강화와 지역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등 서민을 위한 금융지원을 위해 특화된 금융상품 개발도 주문했다.
그는 BS금융지주 산하의 BS경제연구소 역할 증대도 강조하면서 사회적 관심이 높은 이슈나 경영에 도움이 될 만한 정보들이 지역기업체 CEO들에게 이해 쉽게 전파될 수 있는 세미나 자리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것도 주문했다.
특히, “그룹의 규모가 커지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커졌다”며 “그 동안 은행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해 온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그룹차원으로 확대해 지역대표금융그룹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계열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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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