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경쟁력 제고 위한 협력 강조
[뉴스핌=서영준 기자] 이희성 식품의약품안전청 청장<사진>은 28일 "바이오의약품 허가와 심사 체계가 기술발전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이날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린 바이오의약품 국제포럼에서 이 같이 말하며 "바이오의약품 규제 선진화 및 관련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산-학-연은 물론 국제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제약시장은 바이오의약품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며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바이오의약품 산업이 활성화 되면서 시장이 빠르게 글로벌화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포럼이 바이오의약품 산학연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산업 성장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연홍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은 "바이오의약품은 난치병 영역에사 많은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국민보건 관점에서 중요한 자리"라고 말했다.
노 수석은 이어 "바이오의약품 산업은 연평균 17.3% 고도성장을 이어오고 있다"며 "정부에서도 세계 7대 기술강국 진입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식약청은 오는 29일까지 바이오의약품 국제 개발 트렌드와 제품 개발 경험 등을 공유하기 위해 특별자문단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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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