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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고효율·친환경 솔루션 유럽 공략

기사입력 : 2012년03월26일 11:00

최종수정 : 2012년03월26일 10:13

MCE서 에너지 솔루션 대거 전시

[뉴스핌=배군득 기자] LG전자가 27일부터 30일(현지시간)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공조 전시회 ‘모스트라 콘베뇨 엑스포 2012(Mostra Convegno Expocofort 2012)’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서 LG전자는 ‘멀티브이 쓰리(Multi V III) 시리즈’를 포함한 고효율, 친환경 시스템 에어컨과 가정용 에어컨, 친환경 LED 조명, 빌딩 관리 시스템 등 에너지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 

주력 제품군 멀티브이 쓰리 시리즈는 업계 최고 수준 냉난방 효율과 용량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초고층 빌딩용 솔루션이다.

대표작 멀티브이 쓰리 히트 펌프(Multi V III Heap Pump)는 냉난방 에너지 효율(COP 4.58) 시스템 에어컨으로 1대 실외기로 20마력까지 구현할 수 있다. 또 실외기 파이프 길이를 1000미터까지 늘릴 수 있어 초대형 건물에도 설치가 용이하다. 

또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하이드로킷(Hydrokit)’을 처음으로 유럽 시장에 선보인다. 하이드로킷(Hydrokit)은 바닥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는 친환경 솔루션으로 일반 보일러에 비해 에너지 소비를 77% 절감한다.

이와 함께 공기 잠열을 열원으로 활용, 보일러 대비 4배의 에너지 효율을 내는 공기 열원 히트펌프(Air-to-Water Heat Pump) 난방기 ‘써마 브이(Therma V)’도 전시한다. 

이밖에 저소음(17데시벨) 가정용 에어컨 프리스티지 인버터(Prestige Inverter)는 LG 고유의 플라즈마 기술이 적용된 헬스 케어 기능도 갖춰 에너지 효율이 기존 제품 대비 74% 향상됐다. 

LG전자 AE사업본부 시스템에어컨사업부장 이감규 전무는 “이번 전시회에 선보인 고효율 친환경 기반 통합 에너지 솔루션으로 유럽 지역 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유럽을 포함한 전세계 공조시장에서 2015년 100억 달러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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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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