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하이닉스에 대해 올해 실적 급격한 개선과 SK텔레콤과의 시너지효과 등에 주목해야한다고 분석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D램 시장지배력 강화와 예상보다 빠른 D램가격 상승 전환에 따른 급격한 실적개선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SK텔레콤으로 인수된 새로운 시너지효과까지 기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일본 엘피다의 법정관리 신청 이후, D램 시장지배력이 더욱더 강화될 것이라며, D램가격이 당초 예상보다 빠른 시점에서 반등하면서, 올 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대폭 상향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대만 D램업체들의 실적 부진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재무구조가 심각하게 악화되어 대만업체들의 구조조정이 추가적으로 진행될 수 있는 점 등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하이닉스의 1/4분기 실적은 메모리가격 약세와 환율하락 등에도 불구하고 메모리 출하량 증가와 원가개선, 감가상각비 축소효과, 재고평가이익 환입 등으로 전분기대비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특히, D램가격이 일본 엘피다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2월 후반부터 큰 폭으로 반등함에 따라 당사예상치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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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