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한양증권은 20일 TPC에 대해 "현재 공장 증설 중이며 5월말 완공 예정"이라며 "완공 시 생산 CAPA가 기존 1000억원에서 1500억원으로 50% 증가된다"고 분석했다.
<리포트 주요 내용>(이동헌 애널리스트)
=생산설비 자동화 부품회사
- 당사는 최근 동사를 방문하여 영업 상황을 점검해 봄.
- TPC는 생산설비 자동화 부품회사. 주력제품인 공기압 실린더와 밸브가 매출의
70%를 차지하며 나머지는 리니어모션과 기타 부품. 대부분 내수매출이며 국내
공기압과 리니어모션 시장은 각각 6,000억원, 3,000억원으로 추정. 주요 경쟁사는
SMC(일본)와 FESTO(독일)이며 점유율은 각각 50%, 15%, 동사는 15% 수준
= 증설을 통해 생산 CAPA 50% 증가
- 현재 공장 증설 중이며 5월말 완공 예정. 완공 시 생산 CAPA가 기존 1,000억
원에서 1,500억원으로 50% 증가됨. 증설은 CAPA 문제로 작년 전방산업 수요
증가에 따라 대응이 늦었던 경험이 반영되었으며 투자자금은 유보금 30억원 소요
=2012FY 실적은 전기보다 하락
- 동사는 6월 결산법인으로 2012FY(2011.6~2012.6)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YoY +0.1%, -25.3% 변동한 733억원, 62억원을 예상되며 이익하락은 특별성과급과 인원확충에 따른 비용부담 증가에 기인함
=설비투자, 바닥을 지나
- 작년 하반기부터 유럽발 재정위기에 따른 세계경제 침체 가능성의 대두로 국내 설비투자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교체수요와 유지보수 물량에 따른 실적 안정성으로 2Q12FY에도 15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림.
- 현재로서 국내 설비투자 회복시기를 예상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1) 기업 경기실사지수(BSI)가 올해 들어 조금씩 회복 중이고 2) 자동차산업 투자업황이 꾸준한 상황이며 3) 반도체, IT 관련 설비투자 움직임이 조금씩 감지되고 있어 설비투자 경기가 바닥을 지난 것으로 판단됨. 실적상승은 더딜 수 있지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점진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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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