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농심은 48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안건을 순조롭게 통과시키며 마무리했다.
16일 농심은 신대방동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7개 의안을 모두 가결했다.
주총 의장을 맡은 박준 농심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제품의 원재료 인상 등으로 원가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지만, 품질과 디자인을 높여 소비자들에게 삳품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농심의 기술력을 강화해 제품을 보강하고 설비운영의 최적화를 통해 제조 경쟁력을 가화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박 대표는 "기술력·제품력·브랜드파워를 중심으로 강화시킬 계획"이라며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고 품질보증체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제품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특화시켜 해외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식품회사로 확장시켜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신규 사내이사로 신동익 메가마트 부회장을 선임했다. 내부적으로는 재선임된 박준 대표,신동원 농심 부회장과 함께 3각구도를 이루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동익 부회장은 시장 트렌드, 박준 대표는 오랜기간 경험한 해외법인 담당 노하우를 바탕으로한 글로벌 감각, 신동원 부회장은 제면 기술 등 기술력의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어 제품 성장동력 마련에 최적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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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