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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 전시회 '인사이트' 전 호평 속 마무리

기사입력 : 2012년03월14일 13:47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장순환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6일부터 서울 유아트스페이스에서 개최한 '삼성 카메라와 함께하는 스마트 전시회, 인사이트전(insight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이번 전시회는 ‘마음의 눈으로 담은 세상을 함께 느껴요’라는 주제로 시각 장애를 가진 한빛맹학교 학생들이 카메라를 통해 자신의 세계를 표현하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마련되었다.

인사이트전에는 한빛맹학교 학생들이 2월부터 약 한 달간 삼성 카메라와 카메라 교육을 지원받고 1박2일간의 제주도 출사여행을 떠나 직접 촬영한 사진들과 사진을 찍는 학생들의 모습을 촬영한 강영호 사진작가의 사진 작품 약 200여 점이 전시됐다.

‘만져, 보다’, ‘느껴, 보다’, ‘들어, 보다’의 세가지 컨셉으로 구성된 전시장에는 학생들이 사물을 만지며 촉감으로 촬영한 사진, 하늘, 바람 등을 느끼며 촬영한 사진, 세상의 소리를 들으며 촬영한 사진을 선보였다. 작품들은 각각 한빛맹학교 학생들이 느낀 감각과 감정이 그대로 드러나 전시장으로 찾은 관람객들에게 따듯한 감동을 전했다.

시각장애인과 비시각장애인이 하나의 공간에서 같은 느낌을 나눌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어둠 속에서 냄새, 바람, 소리만으로 바다를 체험하는 공간을 마련해 공감을 통한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전시장에는 삼성전자의 다양한 스마트 기기가 비치되어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작가 인터뷰와 촬영장 뒷이야기 등을 볼 수 있었다. 삼성 카메라로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익힌 아이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삼성의 스마트TV, 갤럭시 노트, 갤럭시 탭 등을 통해 공유함으로써 관람객들은 스마트로 하는 또 다른 소통의 방식을 경험하고 돌아갔다.

인사이트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 김지현씨는 “전시회를 통해 학생들의 사진 작품을 보니 보지 못한다는 것에 대한 편견과 벽을 허물 수 있었다”며 “학생들의 작품들이 어떻게 촬영했는지 작가의 생각을 담은 내용을 현장에서 바로 찾아볼 수 있어서 작품을 이해하고 공감하는데 큰 도움이 되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3월 6일부터 전시장에는 수 많은 셀러브리티들이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한채영을 포함 ‘해를 품은 달’에 출연한 김유정, 이은결, 아나운서 박지윤 등 많은 이들이 사진전을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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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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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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