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정 재외선거권자 223만 여명의 5.53 %에 해당
[뉴스핌=함지현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11총선의 재외 유권자 수가 추정 재외선거권자수의 5.53%인 총 12만 3571명으로 확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일까지 중앙선관위에서 작성한 재외선거인명부와 구·시·군청에서 작성한 국외부재자신고인명부를 3일부터 7일까지 국적·연령·수형 등 선거권 유무 조회·확인과 명부열람 및 이의·불복신청 등의 과정을 거쳐 확정된 것이다.
전체 명부등재자 중 국외부재자가 10만 3635명, 재외선거인이 1만 9936명이고 남자 6만 7888명, 여자 5만 5683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4만 4451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이 경기 2만 9785명, 부산 7943명의 순이다. 세종특별자치시는 146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적다.
국외부재자 중 주민등록이 돼 있어 지역구 국회의원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은 총 10만 2519명이며 선거구별로는 강남구갑이 2000명으로 가장 많고 영천시가 81명으로 가장 적다.
중앙선관위는 "확정된 명부에 등재된 재외 유권자들은 오는 28일부터 4월 2일까지 158개 공관마다 하나씩 설치·운영되는 재외투표소 어디라도 직접 가서 신분확인을 받은 후 투표할 수 있다"며 제도 도입이후 처음 실시되는 재외선거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투표에 꼭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