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의 사법처리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최재경 검사장)는 전일(11일) 하이마트 최대주주인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앞서 검찰은 이달 4과 5일 두 차례 유 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바 있다. 다만 이번의 경우 피의자 신분으로 유 회장을 소환한 만큼 사법처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검찰은 유 회장이 지난 2007년 하이마트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선종구 하이마트 회장측과 이면계약을 체결해 선 회장에게 경영권 유지와 지분관계에 유리하도록 대가를 제공한 혐의다.
지난달 25일 검찰은 하이마트 본사와 계열사를 압수수색하면서 유 회장의 사무실도 동시에 수색한 바 있다.
한편 검찰은 이르면 이번 주말께 선 회장과 그의 자녀를 소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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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