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훈클럽초청토론회 모두발언
[뉴스핌=노희준 기자]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는 12일 "이명박 새누리당 정권 4년, 99% 국민의 꿈은 무너져 내렸다"고 주장했다.
![]() |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 |
그러면서 "그 사이, 대통령의 형님, 대통령의 멘토, 대통령의 측근들은 비리잔치를 벌이고 있었다"며 "지금 대한민국의 모든 비리는 청와대로 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 대표는 "지난 4년, 집권여당의 이들이 선거가 다가오니 '나는 이명박정권과 상관없다. 우리 책임이 아니다'고 우기고 있다"며 "4·11일 총선은 우리 국민의 상식을 시험하는 선거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실패한 과거세력에게 또 다시 우리의 운명을 맡길 것인지, 아니면 '이제는 안돼! 이제 새로운 길로 가야 돼'라고 명령할 것인지를 선택하는 선거가 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민주통합당은 마침내 사상 최초의 전국적 야권연대라는 결실을 거뒀다"며 "국민의 요구를 받들어, 이제 변화와 희망을 만들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민주통합당은 더 겸손하고 더 낮은 자세로, 하지만 더 강인하게 전진하겠다"며 "4월 11일 투표가 권력을 이기고, 국민이 세상을 바꿀 수 있음을 보여달라"고 호소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