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이 장관이 10일부터 12일까지 카타르를 방문해 공동 투자펀드 조성방안 등을 논의한다.
9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지난달 이명박 대통령이 중동을 순방한 뒤 카타르 국부펀드와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기로 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당시 카타르 정부는 권 장관과 추후 회담 일정을 협의하기로 했었다. 이번 방문에는 김경식 국토부 건설수자원정책실장, 김효원 해외건설협회 전무 등이 동행할 예정이다.
권 장관은 카타르 재무부장관을 만나 카타르 국부펀드를 활용, 제3국 투자사업에 공동 진출하는 방안을 협의한다. 또 카타르 도시계획부장관과는 한·카타르 양국간 건설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에 대한 논의를 마무리하고 국내 기업이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경기장 등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권 장관은 카타르 루사일 신도시 등 국내 기업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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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