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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PEF 포럼③] 스콧 갤린 "안정적 수익 추구 메자닌"

기사입력 : 2012년03월08일 10:39

최종수정 : 2012년03월08일 11:02

파인브릿지 투자 매니징디렉터 '스콧 갤린'
[뉴스핌=고종민 기자]“현재 시장 환경은 바이아웃으로 기업을 키우고 매각을 추진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구조화금융으로 안정적인 수익 보장을 추구하는 것이 정답이다”

파인브릿지 투자(PineBridge Investment)의 매니징디렉터 스콧 갤린(사진)은 7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2012년 삼성증권 글로벌 PEF 포럼’에서 “메자닌 투자는 15~18% 수준의 정해진 수익을 보장한 상태에서 주가 상승 시 업사이드 전략을 쓸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파인브릿지 투자는 퍼시픽 센츄리 그룹(Pacific Century Group) 소유의 독립 자산 운용사다. 총 운용규모는 820억 달러이며 33%가 헤지펀드와 PEF에 투자된다. 특히 메자닌 같은 대안투자 업력은 50년 정도 됐으며 누적 총 운용규모는 550억~600억 달러다.

갤린은 파인브릿지의 구조화 금융 투자 강점으로 10년 이상 검증을 거친 트랙레코드를 강점으로 꼽는다. 파인브릿지는 한국에도 일찍 진출해 맞춤형 구조화 금융 투자를 해왔다.

갤린은 “한국에서는 1996년 첫 번째 거래를 시작했으며 현재 네 명의 전문가가 할당돼 있다”며 “아시아 전체는 15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뿐 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이 계속 부상할 것”이라며 “글로벌 드라이파우더(Dry powder ㆍPE 투자 예비 자금 중 투자되지 않고 남아 있는 자금)가 풍부한 가운데 올해 투자 기회는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인브릿지는 전 세계 32개국에 걸쳐 800명의 직원을 보유한 만큼 국제적인 구조화 자본 전략이 가능하다. 전 세계 300여개의 사모펀드 회사가 파트너사로 다양한 구조화 금융 방식을 이끈다. 

그는 “글로벌 환경은 창의적인 구조화를 가능케 한다”며 “퀄리티가 떨어지는 거래라도 효과적인 자본조달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갤린이 추구하는 구조화 자본 전략은 창의적인 직접 투자다. 기존 메자닌을 강화하는 것. 그는 ▲계약상의 기본 수익 보장 ▲계약 구조화 ▲레버리지 활용 등으로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했다.

갤린은 “구조화금융의 수익률은 계약상에 명시된 수치에 한정되지 않고 주가가 오르면 워런트로 수익이 극대화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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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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