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SK플래닛(사장 서진우)의 애플리케이션(앱) 장터인 T스토어에서 인앱결제(In-App Purchase)시 인증번호를 입력해야 결제되는 새로운 방식의 서비스를 도입한다.
인앱결제란 사용자가 앱을 다운로드 한 후 이용하는 단계에서 발생하는 유료 결제를 말하는 것으로 추가 콘텐츠 구매, 게임 내 아이템 구매, 정식판 전환 등이 대표적이다.
이를 위해 SK플래닛은 지난 2월 28일 T스토어에 등록된 개발사 및 개발자들에게 새로운 ‘인앱결제 인증번호 서비스’가 적용된 ‘부분유료화 결제 모듈 (라이브! 러리)’의 배포를 완료했으며 3월부터 이를 적용한 앱이 출시된다.
앞으로 T스토어에 등록되는 모든 신규 인앱결제 앱들은 새로운 라이브러리를 적용해야만 사전 검증을 통과할 수 있고 T스토어 판매등록이 가능하게 된다. 또한 이미 등록된 앱들은 업데이트를 통해 새 결제인증방식을 적용하도록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새로운 ‘인앱결제 인증번호 서비스’는 사용자가 앱을 다운로드하고 사용하면서 인앱결제가 이루어 질 때 4자리 숫자로 된 일회성 인증번호가 부여되고 그 숫자를 입력창에 올바르게 입력해야 결제가 완료되는 방식이다.
SK플래닛의 박정민 T스토어 사업부장은 “신규 앱 뿐만 아니라 이미 등록돼 있는 인앱결제 앱의 업데이트를 적극 장려해 T스토어 안에서의 ‘결제인지 부족으로 인한 과다한 과금’ 피해사례는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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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