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한국신용평가는 6일 LIG넥스원의 신용등급을 직전 등급과 같은 'AA-(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주요 평가요소는 ▲방위산업의 높은 사업안정성 및 성장가능성 ▲오랜 업력과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선도적 시장지위 ▲안정적인 현금창출력 및 재무융통성 등이었다.
박덕환 실장은 "LIG건설의 회생절차 신청으로 인해 LIG건설의 인수과정에서 발생한 차입금이 모회사인 LIG로 이전됨에 따라 LIG넥스원의 재무구조에 직∙간접적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어 신용등급 전망은 '부정적'으로 결정됐다"고 말했다.
이전된 차입금 상환자금 확보의 진행사항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LIG는 차입금의 상환재원 확보를 위해 LIG넥스원 지분 49%를 매각키로 하고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을 매각자문사로 선정한 바 있다.
한편, LIG넥스원은 지난 2004년에 LG이노텍의 방위사업부문을 양수한 이후, 유도무기, 통신, 정보전자, 지휘통제 부문의 정밀전자 무기체계의 개발과 생산을 주력사업으로 하는 전문 방산업체로서 모회사인 LIG의 주력자회사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