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의 중동 붐 확산 계기 기대"
[뉴스핌=한익재 기자]이명박 대통령이 5.7억배럴 규모 UAE 원전 본계약을 체결한 것에 대해 에너지 안보에 큰 발을 내딛었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이 대통령은 5일 "이번 본 계약 체결로 중동지역에 '우리 유전'을 갖게 되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는 더욱 안정적인 원유공급을 보장받게 됐다. 포스트오일시대를 준비하는 중동지역에서 제2의 중동 붐을 확산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또 "유전개발은 대부분의 산유국이 직영체제를 유지하고 있어 참여 자체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이번 계약을 계기로 대한민국이 중동지역 유전개발에 진출하게 되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계약이 성사되기까지 진행되었던 정상외교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에 한국컨소시엄(석유공사, GS에너지)가 체결한 3개 유전은 발견원시부존량 5.7억배럴 규모로 3월부터 사업이 착수돼 2014년부터 생산이 개시되면 일일 생산량이 최대 4만3000배럴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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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한익재 기자 (ijhan@newspim.com)